심리학을 접근하는 다양한 방법들
사람들의 심리가 정말 다양하기 때문에 이 심리학을 접근하는 방법들 역시 매우 다양합니다.
그중에서 대표적인 심리학 이론들을 연구한 심리학자 별로 살펴보겠습니다.
구성주의 심리학
구성주의는 '근대 심리학의 아버지'라고 일컬어지는 빌헬름 막시밀리안 분트에 의해 다루어지기 시작한 사회과학적 접근방법을 그의 제자 에드워드 티치너가 본격적으로 시도한 심리학 이론입니다.
빌헬름 막시밀리안 분트(1832년~1920년) 독일의 심리학자이자, 철학자이며, 생리학자이며, 실험심리학의 창시자로서, '근대 심리학의 아버지' 라고 불린다. 라이프치히 대학에 최초로 심리학 실험실(정신물리실험실)을 개설하였고, 심리학 강좌를 통해서 심리학을 독립된 학문으로 확립하는데 큰 역할을 한 사람이다. |
에드워드 티치너(1867년~1927년) 빌헬름 분트에게 수학한 영국의 심리학자다. 마음의 구조를 설명하는 심리학 버전인 구성주의를 만들었다. 코넬 대학의 교수가 된 후 미국에 큰 규모의 박사과정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심리학 발전에 기여했다. |
화학을 연구하는 과학자들이 어떤 물질의 구조를 이해하기 위해서 물질을 몇 가지 기본 요소로 쪼개는 것에서 착안하여,
심리학에서도 인간의 의식에 대해 '구성주의'라는 접근 방법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구성주의'란 인간의 의식을 기본적인 감각과 느낌이라는 구성요소로 쪼개어서 분석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그리고 그것들 체계적으로 분석하기 위해서 분트가 사용한 방법이 바로 '내성법'이라고 알려진 자기 성찰 방법입니다.
이처럼 주관적인 측정과 실험제어를 통해서 정신과 의식의 영역을 보다 구성적인 측면으로 분석한 분트는 심리학과 철학을 구별시키는 것에 일조를 하게 됩니다.
형태주의 심리학
형태주의 심리학은 동일한 뜻으로 게슈탈트 심리학이라고 합니다.
게슈탈트 심리학은 인간의 정신 현상을 개개의 감각적 부분이나 요소의 집합이 아닌 하나의 그 자체로서 전체로 구성된 구조나 갖고 있는 특질에 중점을 두고 이를 파악하는 이론입니다.
이 '전체'를 가리켜서 독일어로 '게슈탈트'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심리학에서 '게슈탈트'는 부분이 모여서 된 전체를 나타내는 것이 아닌, 완전한 구조와 전체성을 지닌 통합된 전체로서의 형상과 상태를 가리킵니다. 결론적으로, 게슈탈트 법칙은 인간 경험의 구성요소는 원자적으로 분해할 수 없으며, 모든 감각 영역은 서로 결합되어 하나의 구조, 하나의 형태를 이룬다는 형태에 관한 법칙으로 제시됩니다.
베르트하이머, 볼프강 쾰러, 코프카, 쿠르트 레빈 들의 학자들이 20세기 전반에 걸쳐 완성한 법칙입니다.
정신분석 심리학
드라마나, 영화 등을 통해서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심리학이 바로 프로이트의 정신분석 심리학일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닥터 프로스트'라는 웹툰이 인기를 끈적이 있습니다.
1890년대에 오스트리아의 심리학자 프로이트는 정신분석학을 주장하여 독자적인 심리학 영역을 구축하게 됩니다.
그는 인간의 행동을 무의식과 의식, 자아와 초자아라는 독특한 개념으로 설명하면서 인간 행동의 기반을 성적 에너지인 리비도와 죽음의 본능인 타나토스로 바라봤습니다.
'리비도'는 프로이트가 초기에 제창한 개념인 반면에 '타나토스'는 2차 세계대전을 경험한 이후에 프로이트가 제창한 개념입니다.
정신분석학이 심리학에 기여한 가장 중요한 점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무의식'의 발견과 심적 결정론입니다.
프로이트 이후에 직접적 또는 간접적으로 그의 영향을 받아서 많은 정신분석가들이 배출되었는데, 오늘날까지도 유명한 학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분석심리학'을 창시한 '융'이 있으며, '개인심리학'을 창시한 '아들러' 등이 있습니다.
리비도(Libido) 성충동을 의미하는 정신분석학적인 용어로 일반적으로는 개인이 개인의 발달이나 개성화 과정에서 겪게되는 자생적인 정신적 에너지를 의미한다. |
타나토스(Thanatos) 인간의 본성중에서 자기 자신을 파괴하고 생명이 없는 무기물로 환원시키려는 죽음충동을 프로이트는 '타나토스'로 명명했다. |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은 학자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지만, 과학적 엄밀성이 결여되었으며, 경험적 증거가 부족하고, 이론체계의 반증불가능성 등으로 현대 심리학에서 차지하는 부분이 크지 않고, 현대에는 임상가들에 의해서 그 명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출처-
위키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부드러운 심리학[Psycholog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트레스와 위기를 기회로, 회복탄력성을 키우는 5가지 실천방법 (11) | 2024.09.04 |
---|---|
심리학의 분야에 대해서 알아보자 (0) | 2024.09.03 |
눈으로 보는 심리학에 대한 다양한 견해들3 (0) | 2024.09.03 |
눈으로 보는 심리학에 대한 다양한 견해들2 (6) | 2024.09.01 |
역사로 보는 심리학, 그 흐름에 대하여 (4) | 2024.08.31 |